최훈식 장수군수,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장수군의 3년간 도전과 변화, “장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평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1(화) 11:41 |
![]()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를 목표로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그 길 끝에 지난 3년간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장수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업은 미래의 ‘블루오션’이고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는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는 최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등 스마트 농업을 도입한 것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 농업 중심지’이자 ‘살기좋은 부자농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열려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제5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통해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아이들의 천국’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장수 만남의 광장 등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연간 관광객 100만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지방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군단위 4위, 장수군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군은 320억 원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사업, 301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100억 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42억 원농촌공간 정비, 40억 원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30억 원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적 기반도 강화했다”며 “지역 전체가 풍요롭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고 ‘산간 오지’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모두가 찾는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384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이 체결된 만큼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 SOC 시설 확충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민들이 오래 바라왔던 장수 천천면과 진안 진안읍을 연결하는 2차선인 국도 26호선 구간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에 반영돼 현재 일괄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부분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 신청대상 중 3개 노선도 국토부 계획안에 포함돼 비예타 사업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어 도로망 확장 계획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 모든 결실은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작지만 강한 장수, 살고 싶은 장수, 지속가능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3년의 성과는 끝이 아닌 시작이고 지금까지는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남은 기간 탄탄한 미래를 설계해 장수군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생명·국제산악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민선 8기 출범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등 5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해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도시’, ‘살고 싶은 터전’,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