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 총 8회기 웃음과 원예치료로 양육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호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7. 07(월) 10:50
양육자 심리치료 현장
[시사토픽뉴스]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원예치료와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웃음치료는 웃음의 긍정적 효과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유머 감각을 익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원예치료는 꽃 장식과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다육식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 투명 용기를 활용한 미니 정원 꾸미기 등 창의적인 체험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한국서예협회 청년분과 위원이자 캘리그래피 강사인 류하 노영민 작가가 재능기부로 제작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료증을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은 아동의 정서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육자와 아동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시사토픽뉴스 홈페이지(www.sisatopic.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sisatopic.com/article.php?aid=1631854981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8일 03: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