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회복․성장의 마중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 시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8(금) 08:11 |
![]() 해운대구청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소비쿠폰은 1차로 7월 21일~ 9월 12일, 2차로 9월 22일~10월 31일 온·오프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동백전,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첫 주인 7월 21~25일은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취약계층 여부, 거주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해운대구는 비수도권 지역이라 기본 지원금에 1인당 3만 원을 추가해 1차로 기초수급자 43만 원, 차상위·한부모 계층 33만 원, 그 외 구민은 18만 원을 받는다. 2차로 구민의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구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18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차질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동백전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창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2007년 1월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나 금융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밝혔다. 정부나 은행, 카드사 등의 공식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