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침수 농업기계 수리 지원 '농가 경영 회복 지원'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7. 28(월) 06:09
지난해 8월 10일 논산시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침수 농업기계 수리 지원
[시사토픽뉴스]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업기계 수리를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운산면 홍안벌로 501)에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방제기·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가는 침수된 농업기계를 수리 장소에 가져가면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운기, 관리기 등 운반이 어려운 경우, 현장수리반의 판단에 따라 농가에 방문 수리를 지원한다.

고장으로 인한 1만 원 미만 부품은 전액 무상 지원하며,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가 부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리 지원과 함께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관내 농가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침수된 농업기계가 있는 농가에서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씻은 후 수리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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