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소년들, 환경교육‘현장’에서 체감하다 -봉화군 생활폐기물 매립장․하수처리장 방문 통해 환경의식 쑥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28(월) 09:27 |
![]() 봉화군 생활폐기물 매립장․하수처리장 방문 |
이번 캠프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속 쓰레기와 오수가 어떻게 처리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지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봉화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단순히 버려지는 쓰레기뿐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품목들이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선별되어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어 하수처리장에서는 오염된 물이 하천과 바다로 흘러들기 전까지 어떤 정화 과정을 거치는지를 직접 살펴봤다.
이들은 물이 깨끗하게 정화되어 방류되기까지 수많은 공정과 에너지가 소요된다는 점을 체험하며, 물 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했다.
견학 방문을 안내한 장문수 녹색환경과장은 “환경을 지킨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오늘부터 나 하나가 물을 아끼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미래의 환경을 지키는 주인공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