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립 돕는 직업 훈련

직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결혼이민자 7명,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8. 26(화) 11:04
결혼이민자 자립 돕는 직업 훈련
[시사토픽뉴스]익산시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 프로그램–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익산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은 지난 5월부터 사전교육, 본교육,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성을 높이는 체계적 과정 덕분에 참가자 10명 중 7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결혼이민자의 전문 일자리 진출을 현실화한 의미 있는 결과다.

익산시가족센터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생소한 전문 용어 때문에 어려웠지만 함께 공부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은 지역 내 돌봄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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