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층 정책서민금융 이자 지원 2차 모집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청년도민 대상, 최대 60만원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27(수) 19:53 |
![]() 제주도청 |
하반기에 실시하는 2차 신청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도민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에 햇살론15를 추가해 저소득․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지원 범위를 넓혔다. 5개 상품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대상자】
근로자햇살론: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4,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근로자
햇살론뱅크: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하고 1년 전 대비 가계대출 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이 상승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햇살론유스: 19세 이상~34세 이하에 해당하고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10%이하에 해당하며 기존 정책서민금융 상품 이용이 어려운 경우
추가햇살론15: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지원 금액은 대출원금의 3%로, 5개 상품을 모두 합산해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알림톡 발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수혜 대상자의 신청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이며, 제주도청 누리집과 서민금융진흥원 디지털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일자 제주도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의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금융포용기금(복권기금 포함)을 재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수혜 대상자를 전 도민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폭을 대폭 늘려 도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제주형 금융지원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8억 원의 예산으로 1차 기준 제주도민 3,426명에게 총 12억 3,000만원(1인당 36만원)을 지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적극 협업해 온라인 간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민 편의성을 높이고 신청일 기준 2주 이내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금융취약 서민층의 채무불이행과 가계부채 연체율을 줄이고 성실상환과 재기 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년층의 금융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