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구급활동 유공자에 하트세이버 수여 28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 생명 구한 유남재 씨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28(목) 08:32 |
![]() 울산 중부소방서 |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이 담긴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증서다.
이날 상을 받는 주인공은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 재활체육팀장 유남재(40) 씨다.
유 씨는 지난 2월 12일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구급대 도착 전까지 119 상황실의 의료 지도 하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 회복을 했고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라며 “하트세이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