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 협력,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가정에 희망 더하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5(금) 08:17 |
![]() 청양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가정에 정리정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서비스는 장기간 치료나 거동 불편으로 생활공간 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정리·청소해 주고, 스스로 깔끔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 요령까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집안이 항상 어수선했는데, 깔끔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편안하다”며 “정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앞으로는 저도 집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돌봄, 식사 및 이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정리정돈 지원 또한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맞춤형 복지 사례로,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