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 병원까지 확대 운영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상담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5(금) 10:36 |
![]() 찾아가는 돌봄창구 |
그동안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다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9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종합병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14개소에서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말 현재 제주시민 3,554명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도 전체적으로는 1만 161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병원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