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최 9월 20일 애뜰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9(화) 08:35 |
![]()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최 |
나눔장터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YWCA가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기)의 가치를 20여 년간 이어온 인천 최대 규모의 중고물품 시민장터다.
시민들은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영리 목적으로 대량 물품을 판매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시민들이 물품을 판매한 뒤 기부하는 10%의 이익금은 연말에 지역 내 이웃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또한 장터에서는 자원순환·재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폐건전지·폐우산 수거 ▲종이쇼핑백 나눔 ▲회수용 다회용컵 제공 ▲텀블러 이용 시 음료 50% 할인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안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해주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어린이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나눔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YWCA 누리집, 혹은 네이버에서 ‘인천YWCA’를 검색 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9월 10일(수)부터 사전접수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 및 장애인들을 위해전 전화접수 배려석 10팀도 별도로 운영한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나눔장터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애뜰광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장이 될 이번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