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용봉대동풀이 위해 1천만 원 기부 학우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 “더 즐겁고 오래 기억될 추억 되길”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5(월) 07:21 |
![]() 전남대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용봉대동풀이 위해 1천만 원 기부 |
지난 9월 4일(목)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정난희 학생처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신승환 총학생회장, 진영채 부회장 등 총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올해 1월 출범한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은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쓰기보다, 여러 명이 마음을 모아 쓰면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회장·부회장·보직자에게 학기당 각각 지급되는 장학금을 모아 “한 번뿐인 축제를 학우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아 기부했다.
신승환 총학생회장은 “이번 기부가 용봉대동풀이 준비와 운영에 힘이 되어, 학우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며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학우 전체를 위해 기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캠퍼스 곳곳으로 퍼져, 전남대가 서로를 아끼고 성장시키는 공동체로 더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