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700억 투입 와촌천(고수)·주진천(아산) 정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6(화) 09:15 |
![]() 행안부 재해예방사업_1_와촌(고수 와촌천) 계획도 |
선정사업은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00억원(국·도비 49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자연재해위험지역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0억원으로 고수면 봉산리 일대 와촌천 4㎞와 재해위험저수지, 소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아산면 하갑리 일대 주진천 3㎞정비와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내수 침수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
고창군은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성실히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를 겪으면서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발굴·관리·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고창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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