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마음건강 캠페인 진행 KTX 포항역사서 코레일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 확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7(수) 15:42 |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TX 포항역사에서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이번 캠페인은 KTX 포항역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건강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적인 자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에 기념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생명사랑안심마을로 지정된 흥해읍에 위치한 KTX 포항역사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스트레스·우울 검사 등 정신건강 이동상담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버스킹 공연 ▲‘삶이라는 기차’라는 주제로 한 마음건강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나와 내 주변의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문의는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