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군산시 청년의 날 - 청년정책 문화 한마당개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을 잇다, 쉼과 함께' 주제로 정책포럼·공연·체험 부스 다채롭게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9. 18(목) 08:44
2025년 군산시 청년의 날
[시사토픽뉴스]군산시가 20일 군산시 청년뜰에서 ‘2025년 군산시 청년의 날 - 청년정책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을 잇다, 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는 청년과 청년·청년과 지역·세대를 연결하고, ‘쉼’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기획단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행사는 ‘군산시는 청년에게 어떤 공간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청년 패널토크’로 막을 연다.

청년 창업인,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대학생 대표 등이 관객들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삶과 공간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특히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시의회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이 청년들과 함께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한다.

이어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가 ‘지방시대의 시작, 청년이 행복한 로컬을 만드는 5대 영양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현장의 공감대를 확장할 예정이다.

◈ 풍성한 공연·체험·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국립군산대학교 동아리 연합 공연 ▲호원대학교 K-POP 콘서트 ▲뮤지컬 '청년' 공연에 이어, 초대 가수 정인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청년뜰 3~5층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열린다.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가죽 공예 ▲향수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이 직접 만든 AI·AR 콘텐츠 ▲청년정책 홍보 부스 ▲진로·취업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1층 주차장에서는 청년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쉼터가 마련돼 청년들이 하루 동안 마음껏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주간에는 청년 창업 상가 30여 곳과 연계한 소비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5,000원 쿠폰(선착순 600매)을 지급해 청년 상가 소비 활성화와 행사 참여율 제고라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군산시 청년정책과 향후 계획

시는 지금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주거 안정, 자산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은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사업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청년 월세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북 청년 두배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으로 이를 통해 청년의 취업·주거·미래 준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년뜰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 창업 지원, 교류 공간을 제공하며 청년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살아보고 싶으며,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 기본정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군산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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