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에서 출시한 ‘AI순이라면’, 우리 부모님 안전지킴이 부모님께는 건강과 활력을, 자녀에게는 안심을… AI가 실시간 생활 패턴 관리로 돌봄 안전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8(목) 11:36 |
![]()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일명 AI순이)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홍보 물품 ‘순이라면’ |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은 스마트폰과 터치 태그를 활용해 어르신의 수면 시간, 복약 시간, 외출·귀가 여부 등 생활 패턴을 자동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알림이 전송돼 응급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 멀리 떨어진 가족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AI가 날씨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산책은 어떠세요?”와 같이 대화를 시도하며, 노래·체조·대화 기능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서비스 신청은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수성구 내 홀로 사는 어르신 또는 수성구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둔 자녀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성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홍보 물품 ‘순이라면’은 ‘부모님께는 활력을, 자녀에게는 안심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아 주민들이 친근하게 사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라면 포장에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해 누구나 쉽게 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은 기술과 복지를 접목한 새로운 돌봄 서비스”라며 “많은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 대상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