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나서 도내 특별사법경찰 50명 대상 하반기 수사 실무교육 실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9(금) 19:29 |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나서 |
이번 교육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15개 소방서 소속 특별사법경찰 50명이 참여했으며, 특수한 업무 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사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한생일 사무국장을 외래 강사로 초빙해 소방사범 수사 사례 중심의 실무 강의와 질의응답을 포함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등 7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건을 수사하며, 현재 총 116명이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19건을 수사해 34명의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특별사법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년 2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해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법경찰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 분야에서 일반 공무원 중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지정해 수사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 아래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