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전면 배치
신규 13명 배치, 겸임 부담 해소와 현장 밀착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22(월) 09:07 |
![]() 울산교육청, 전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전면 배치 |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늘봄지원실장이 배치되지 않았던 초등학교와 기존 겸임 체제로 운영되던 일부 학교에도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2학기부터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은 총 13명으로 강북지역 6명, 강남지역 7명이다.
현재 울산 지역 전 초등학교에 배치된 늘봄지원실장은 총 36명이다.
특히 겸임으로 관리되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중심으로 신규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기존 실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늘봄지원실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실장들은 지난 8월에 직무 연수를 이수하고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 지원을 맡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8일 집현실에서 신규 배치 실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별 협의체 운영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자 중간 공유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모든 늘봄지원실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점을 점검하고, 지원 체계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권역별 협력을 강화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전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울산의 늘봄학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