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 고장’ 장성군, 청렴 지역사회 만들기 ‘드라이브’
청렴원정단, 청렴차담회, 청렴사진관… ‘청렴 3대 정책’ 주목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24(수) 13:36 |
![]() 장성군 청렴원정단 |
‘청렴 3대 정책’은 △청렴원정단 △청렴차담회 △청렴사진관이다.
먼저 ‘청렴원정단’은 김한종 군수와 양 국장이 중심이 되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군은 8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인·허가 공사,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패 유발 요인과 근절 대책,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렴서약서를 교환·작성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청렴원정단’이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청렴차담회’는 ‘소통 강화’가 목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지역 내 커피숍에서 김한종 군수와 7~9급 공무원들이 차담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청렴차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즐거운 일터, 일하고 싶은 장성군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청렴사진관’은 앞선 8월 22~23일 황룡강 ‘썸머 나잇 피크닉’에서 선보인 참여형 행사다.
‘청렴’ 문구가 들어간 스티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
사진관 앞에 ‘로봇 강아지’를 두는 등 재미 요소도 갖췄다.
장성군은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오는 10월 18~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다시 한번 ‘청렴사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때 우리 사회 역시 더욱 공정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성장장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