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 더한다

함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함열시장 알리는 다양한 영상 제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9. 24(수) 16:28
함열시장 알리는 다양한 영상 제작
[시사토픽뉴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함열 상권활성화 홍보영상 제작·운영 사업'을 24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함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영상으로 담아내고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접목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익산시와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 인재양성사업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이날 원광대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첫 수업이 열리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3~4학년 학생 15명은 전문가의 지도로 함열시장을 알리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본편, 숏폼, 릴스, 메이킹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고, 완성된 성과물은 12월 성과공유회를 거쳐 익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함열시장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지역 상권과 청년 교육, 도시재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 모델"이라며 "시민, 상인,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함열이 가진 이야기가 널리 확산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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