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G밸리 아름다운거리로 놀러와! 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청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활력공간으로 재조성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25(목) 07:13 |
![]()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박종배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천구는 9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종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며, 이 중 40%인 2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 독산역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휴게 쉼터 조성 ▲ 공개공지 녹지 정비 및 녹지 공간 확충 등이다.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1만 4천여 개의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다. 정보통신기술(ICT), 패션·봉제,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돼 있으며, 최근에는 AI·빅데이터 등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활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