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시작
총 9,405농가 대상, 1인 농가 60만원, 2인 이상은 1인당 30만원 지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25(목) 11:31 |
![]() 부안군청 |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업인이 기본권을 누리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5월 신청 접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9,405농가에 대해 ▲1인 농가는 60만 원, ▲2인 이상 농가는 1인당 30만 원을 25일부터 지급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도내 농지 또는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해당된다.
또한, 농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기존 카드 사용 농가는 25일 일괄 충전된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분실·훼손 등으로 기존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부안사랑상품권 발행 은행(농협·축협·우체국·새마을금고)을 방문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재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도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농민 공익수당의 추석 전 지급이 가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