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단 전주시 초청 방문 시, 25일 유럽한인총연합회와 경제·문화관광·스포츠 분야 등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25(목) 15:55 |
![]()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단 전주시 초청 방문 |
시는 25일 전주시청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 김영기 회장을 비롯한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문화관광·스포츠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유럽 각국에서 한인사회를 이끌며 한국과 현지 사회의 가교역할을 해온 연합회 임원진에게 전주시의 스포츠 산업, MICE 산업, 영화영상산업 등 주요 시정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시는 김영기 회장을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해 전주와 유럽 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와 연합회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페이퍼를 방문해 탄소와 한지 산업 등 지역의 대표 산업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전주가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지닌 위상과 매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전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드론축구 등 새로운 스포츠 산업을 개척하며 글로벌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일정을 통해 전주의 문화적 자산과 미래 비전을 유럽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오는 26일에는 △한옥마을투어 △기접놀이 체험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범기 전주시장과 만찬을 통해 유럽 국가에서 전주시의 글로벌 위상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전주박물관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사흘간의 전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