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주간행사 운영 산책·캠페인·멍때리기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음 회복의 시간 선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4(화) 16:02 |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 거리 캠페인 현장 사진. |
이번 행사는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정신건강 주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열려,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안내를 제공한다.
15일에는 ‘철길숲 힐링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1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에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부스 운영 행사가 마련되어, 정신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려, 디지털 피로와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잠시 멈추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정신건강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마음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