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치매안심센터, ‘브라보(BRABO) 인지강화 프로그램’ 성료 인지훈련과 신체활동 융합으로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활력 회복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5(수) 07:17 |
![]() 인지훈련과 신체활동 융합으로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활력 회복 |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2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자기관리·사회생활·가정생활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회기마다 △몸통·다리 운동 △건강한 식습관 △스포츠 기억 훈련 등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인지운동 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기억력, 주의집중, 문제 해결력 등 핵심 인지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프로그램을 하면서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이다 보니 활동에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이 활기차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브라보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이 잃어버린 자신감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