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함께 나누는 즐거움 '빵터짐 재활교실' 운영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빵 재활 프로그램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5(수) 11:51 |
![]() 함께 나누는 즐거움 「빵터짐 재활교실」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제빵 체험을 통해 재활 효과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청도읍 월곡리에 소재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2층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10회 진행되며, 관내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제빵 전문 강사가 다양한 제과·제빵 실습을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인절미 콩쿠키, 과일 타르트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실습 중심의 제빵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손동작과 소근육을 활용한 재활 효과를 높이고,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빵터짐 재활교실』은 단순한 제빵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재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