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 “1박2일 숏컷여행으로 완주형 관계인구 확대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촉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7(금) 14:39 |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 “1박2일 숏컷여행으로 완주형 관계인구 확대해야” |
이경애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반값 열차, 숙박비 지원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완주 역시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에 만족하지 말고, 단기 체류형 관광객인 ‘관계인구’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관계인구를 “정주하지는 않지만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경제와 활력에 기여하는 사람들”로 정의하며, “이들은 단순 방문객이 아니라 완주의 홍보대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완주형 숏컷여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완주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와 체류형 관광전략이 함께 가야 한다”며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주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TS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MZ세대 감성여행, 삼례문화예술촌·아원고택 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과 MTB 등 젊은 층을 위한 액티비티 코스까지 다양한 테마형 숏컷여행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교통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완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한 감성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가고 싶은 완주, 머물고 싶은 완주’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한 할인, ‘완주 숏컷 패스’ 제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완주 프렌즈’와 같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방문 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계인구를 충성도 높은 ‘찐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완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경애 의원은 “1박2일 숏컷여행은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니라 완주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새로운 인구 유입 전략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군이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을 주시하면서 완주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관광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이 ‘가고 싶은 완주, 다시 찾고 싶은 완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