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전국 전진대회 참가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으로 방재역량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7(금) 15:52 |
![]()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전국 전진대회 |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결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고흥군에는 총 254명이 가입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장현호 군단장을 포함한 14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재난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정보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고흥군의 대응 경험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4개 분야(드론, 장비 등)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드론과 각종 재난 대응 장비 시연이 진행돼, 고흥군 방재단 단원들은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재난 대응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안전한 고흥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와 정기적인 재난 대응 교육을 통해 맞춤형 재난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