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5년 한마음 장애인 가족캠프’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주의 따뜻한 동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21(화) 09:32 |
![]() ‘2025년 한마음 장애인 가족캠프’ 개최 |
올해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장애인 가족의 소통과 공감,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가족 10팀 28명을 비롯해 인솔자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증평 벨포레 목장 체험, 미디어아트센터 관람, 좌구산자연휴양림 산책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가족 간담회를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학습자는 “평소 가족과 함께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삼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상담·체험 중심의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