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인대학 21기 수료식 개최 시, 21일 제21기 농업인대학 2개 과정(고추기술 마스터과정, 오이·호박 일억농부과정) 수료식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21(화) 17:38 |
![]() 전주시, 농업인대학 21기 수료식 개최 |
지난 3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농업인대학은 ‘고추기술 마스터과정’과 ‘오이·호박 일억농부과정’ 2개 과정이 함께 운영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각각 15회, 총 70시간에 걸쳐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고추·오이·호박 등 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고품질 재배 및 안전 생산 기술과 병해충 관리, 유통·판로 개척, 선진지 벤치마킹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재배농가 농장에서 진행된 현장 컨설팅 덕분에 작물 재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고소득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이 양성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를 통해 우리 지역농업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시작된 전주시 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전주명품복숭아, 딸기, 농산물 가공, 친환경농업, 채소과정, 포도과정 등 20개 과정의 졸업생 682명을 배출하며 지역농업의 산실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