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통일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학과 손잡고 떠나는 부산 역사 기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23(목) 09:16 |
![]() 부산북부교육지원청 |
이번 프로그램은 ‘산복빨래방’, ‘청년의사 장기려’, ‘깡깡이마을 역사 기행’등 부산 역사를 담고 있는 문학작품을 관련 도서로 선정하고 참가자들에게 미리 제공하여 작품을 읽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산복빨래방’의 배경이 된 호천마을,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엿볼 수 있는 초량 이바구길, 부산항 개항 이후 근대 조선업의 산 역사에서 예술마을로 새롭게 태어난‘깡깡이 마을’에서 일제강점기와 6.25를 살아낸 부산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최경이 교육장은 “문학작품 속 부산 역사의 현장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역사 체험은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반 통일역사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