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65세 이상 시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지원 대상자 확대…19,610원의 본인부담금 발생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0. 23(목) 10:15
65세 이상 시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시사토픽뉴스] 문경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작년 6월부터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금년 10월 20일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하며, 다만 본인부담금(19,610원)이 발생한다.

본인부담금 발생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의 협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1회만 지원되며 주민등록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시민은 접종할 수 있으나 이미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접종 장소는 보건소, 9개 읍면 보건지소와 관내 29개 위탁의료기관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 시 활성화되어 피부 발진과 물집,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진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문경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자 한다.

권상명 보건사업과장은 “지원 대상 확대와 비용 부담 경감으로 예방접종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시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대상포진으로 인한 고통과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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