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내년 고산북부 마을버스 도입 공영제 완성 눈앞
내년 상반기 운영 목표… 요금 인하‧맞춤 시간표 등 제공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0. 27(월) 10:39 |
![]() 완주군, 내년 고산북부 마을버스 도입 공영제 완성 눈앞 |
군은 2026년 상반기부터 완주군 직영 ‘완주형 마을버스’를 고산북부 지역에 본격 투입해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전주시와의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이서 ▲2022년 소양·구이·상관·동상 ▲2024년 삼례 ▲2025년 7월 봉동·용진 지역에 총 30대의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고산북부 지역 도입은 전 지역 공영제 확대의 마지막 단계다.
군은 차량 구입, 운전원 채용, 노선 설계 등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산북부 지역에 버스공영제가 시행되면 현재 1,700원인 요금이 500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군 전역에서 완전 공영제 기반의 시내버스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마을버스가 도입되면 ▲친절 서비스 강화 ▲이용자 맞춤형 시간표 운영 ▲정시성 확보 ▲교통비 절감 등 군민 체감형 긍정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개선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고산북부 지역 마을버스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주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