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공연장 인파사고 대비 실전 대응역량 강화...13개 기관 230여 명 참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0. 27(월) 11:55
2024년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재난안전상황실) 모습
[시사토픽뉴스]화순군은 오는 10월 2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공연장 인파사고 상황을 가정해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통합된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부군수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한다.

토론훈련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기관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현장에서는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구조, 응급의료,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한다.

올해 훈련은 화순군을 비롯한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한국전력 화순지사, 성심병원, 중앙병원, 의용소방대 등 13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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