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 제7회 향어축제서 감사패 수상

“향어축제 장소 이전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제안 등 수산업 발전 공로 인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0. 27(월) 14:12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 제7회 향어축제서 감사패 수상
[시사토픽뉴스]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지난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제7회 향어축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서 완주 향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향어양식협회와 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완주군민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향어 브랜드 가치 확산을 목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순덕 위원장은 축제 장소 이전을 적극 제안하고 실현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이서 지사울 공원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고 혁신도시 인근 주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축제 장소를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잔디구장으로 이전할 것을 건의하고, 주최 측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참여 확대가 가능한 행사 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순덕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이서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공연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지역 주민 참여와 문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를 통해 축제가 단순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맨발 황토길 걷기’ 프로그램을 향어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것을 제안하여 지역 체험형 축제 모델을 강화하고 참여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완주군 향어협회 간담회를 주도해 ▲향어 양식 산업 현황 공유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홍보·유통·정책 지원 방안 논의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순덕 위원장은 “향어는 완주군이 가진 중요한 수산 자원이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축제·관광·유통과 연계하여 향어 산업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가 이렇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유희태 완주군수님, 그리고 실무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완주군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 향어는 전북 생산량의 약 70%,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전북이 차지하는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이 국내 최대 산지로 꼽히는 대표 지역 특산품이다.

특히 축제, 요리 체험, 로컬푸드 연계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 농·수산업 및 관광 산업 활성화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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