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악취 저감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04(화) 11:46 |
![]() 계양구,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
귤현동 귤현근린공원 백로서식지 내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등 6종 약 15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5월에 알을 낳은 뒤 봄, 여름을 보내다 9월경 동남아시아 등 남부 지방으로 이동한다.
구는 백로 등이 떠난 서식지에 남은 배설물, 깃털, 사체 등으로 인한 악취와 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보호중앙연맹 계양구협의회 및 공무원 등 31명과 함께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서식지 주변에 방치된 사체 및 오염된 둥지 등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구는 6월부터 10월까지 백로서식지 내부에 유용미생물(EM) 용액을 지속적으로 살포해 백로 배설물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고, 인근 주택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로서식지에 대한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계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