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故 윤재우 화가 작품 청우작은도서관 전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1. 06(목) 11:11
부안군, 故 윤재우 화가 작품 청우작은도서관 전시
[시사토픽뉴스]부안군이 한국 1세대 서양화가로 평가받는 귤원 윤재우 화가의 작품 한 점(작품명 : 가을의 정물)을 오는 12월 5일까지 청우작은도서관(부안읍 성터길 9)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기획한 광역 연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안군을 포함해 도내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안군은 생활권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 도서관 공간을 전시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근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기간 중 해설사가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의 미술사적 맥락을 설명하는 해설 시간도 운영된다.

부안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인프라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道) 단위 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동형·소규모 전시의 안정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향후 다른 장르로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관람은 전시 기간 중 청우작은도서관 운영 시간(매주 화~토요일 09:00~18:00)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안군은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작품을 보고, 작품에 관한 생각을 서로 나누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 허브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5일까지 이어지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문의는 청우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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