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ASF 확산 차단 총력’ 폭설 대비 울타리 특별점검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0(월) 08:47 |
![]() 정선군청 |
군은 오는 21일까지 임계면 용산리·문래리, 여량면 고양리 일대 2차 차단 울타리 27.1km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환경과를 중심으로 울타리 관리원이 참여해 울타리 훼손 여부, 고정 상태 등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중점 점검한다.
군은 총 1억 6,85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방역 활동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들은 포획된 멧돼지 임시적치장 관리, 방역 울타리 점검, 폐사체 수거 등 현장 중심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ASF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ASF의 주요 전파 요인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71마리를 포획하는 등 포획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는 피해보상금 지급과 전기·철선 울타리 설치 지원을 병행해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도 나서고 있다.
유종덕 정선군 환경과장은“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ASF 발생 시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고, 안정적인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