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소방서, 비번일에도 빛난 소방관의 사명감, 위기 속 생명 구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0(월) 09:14 |
![]() 홍성소방서, 비번일에도 빛난 소방관의 사명감, 위기 속 생명 구해 |
지난 3일 오후 5시경,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 소속 함현수 소방장은 비번일에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를 하던 중 이상한 인기척과 함께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한 주민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함현수 소방장은 즉시 인근 이웃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현장 주변에서 가위를 찾아 신속하게 목에 걸린 밧줄을 제거하여 환자를 구조했다. 이후 곧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되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과 호흡은 정상이라고 전했다.
서장 강기원은“비번 중이었음에도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한 것은 평소 훈련과 직업적 사명감이 빚어낸 결과”라며“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이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