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수 전남도의원, 농업용 드론 급증…안전관리와 제도적 지원 시급 전국 최대 농지 보유…드론 안전망 구축 등 관리체계 필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0(월) 14:39 |
![]() 정길수 전남도의원, 농업용 드론 급증…안전관리와 제도적 지원 시급 |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농가 인구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고령화된 농촌에서 드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필수 수단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내 농업용 드론은 약 1,300대에 달하지만, 사고 현황이나 운용 실태조사가 전혀 없고, 드론사고 시 보험 적용 범위도 모호해 농민들이 피해를 받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정국에서는 단순 보급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 강화와 사후관리 체계 구축, 전문 방제단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전남은 스마트농업 1번지인 만큼, 농업용 드론 지원 및 관리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보급·안전·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하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 일부를 조정해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