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 1년 활동보고회 개최
교육·SNS 홍보·캠페인으로 지역 건강문화 확산 견인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7(월) 10:16 |
![]() 달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 1년 활동보고회 개최 |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구민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건강서포터즈에는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계명문화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계명대학교 간호학과·공중보건학과 학생과 지역 청년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과 특성과 전공 지식을 살려 건강교육,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 캠페인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달서구는 지난 4월 성산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서포터즈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 속 건강정보 카드뉴스 제작 및 홍보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업치료학과·아동학부·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은 성산복지재단 시설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은 다문화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비롯해 활동 사례 발표, 소감 나눔,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배운 건강 지식이 주민과의 소통 속에서 더 큰 보람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문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달서구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건강 공동체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의 서포터즈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나누는 진정한 지역 리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