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 나노마이크로접합 첨단기술 중심지로 도약 제6회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8(화) 14:13 |
![]() 제6회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 |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마이크로접합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와 국제 협력’을 주제로 180여 명의 국내외 용접·접합 전문가,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분야 적용 방안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노·마이크로접합 기술은 나노(10-9m), 마이크로(10-6m) 크기 수준의 소재·부품을 정밀하게 접합시키는 초정밀 접합 기술로 일반적인 용접과 달리 극도로 작은 구조물을 손상 없이, 높은 정밀도로 결합해야 하며 반도체칩, 바이오칩, 초소형 전자·광학 소자 등 첨단 산업 분야 소재부품 접합에 활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1~3차원 탄소구조의 나노마이크로접합, AI를 활용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레이저 접합 등 첨단 용접·접합 기술과, 배터리·전원장치 등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 공유 등 관련 기술 동향과 미래 산업생태계 적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 날(21일)에는 학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투어를 통해 경북도와 영주시가 추진 중인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구축(2021~2025) 사업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의 시간을 가진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나노마이크로접합 기술은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신소재, 광학 등 우리나라 첨단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이라며 “경상북도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경량 소재와 베어링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