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소방서, 비번 소방관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1(금) 09:01 |
![]() 나주소방서, 비번 소방관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이준호 소방관은 운동장 러닝 중 쓰러져 있는 남성 환자를 발견하고 최초 목격자로서 즉시 의식·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CPR을 시행했다. 이후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환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경력의 화재·구조·구급대원 및 소방학교 교관 등을 두루 경험한 이 소방관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그의 신속한 조치를 높이 평가해 2025년 하반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CPR 교육을 강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