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겨울철 화재위험 난방용품 사용 주의 당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5(화) 12:20 |
![]() 영동소방서 |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난방용품으로는 전기장판·히터, 화목보일러 등이 있으며,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작은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장판 사용시에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설정하고 단락(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거나 과하게 압박해서는 안 되며, 특히 라텍스 매트 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전기히터 제품은 근처에 인화물질을 놓아서는 안되며,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열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2시간 사용 후 10분씩 전원 끄기를 실천해야 한다.
특히 화목보일러의 경우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 붙을 수 있으므로 나무연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고 반드시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제품 화재예방을 위해 가습기는 전원코드에 물이 닿지 않게 하고, 멀티콘센트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콘센트를 꼭 제거해야 한다.
이명제 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꼼꼼한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