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위한 3자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대구기계부품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참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1. 25(화) 14:20
대구시-대구기계부품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참여
[시사토픽뉴스] 대구광역시는 11월 25일 오전 11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융합센터에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협약식에는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 윤국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소재부품연구본부장,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차전지 소재 기술개발 및 소재의 품질 향상, 성능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행정 지원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며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부품 연구개발 및 원자재 분석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품질 향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안전성 및 성능 평가는 물론, 글로벌 규제에 대응한 국제 인증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으로 원자재 분석부터 시험·인증까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체계가 구축되면서, 대구가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이 마련됐다.

이호준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3개 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시험·인증 인프라를 결합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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