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경북형 생태 전환교육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착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전환 본격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6(수) 09:18 |
![]() 경북교육청, ‘경북형 생태 전환교육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계획 수립을 담당할 실무팀을 구성하여 자료 수집과 세부 계획설계를 시작했으며, 교감과 수석교사․현장 교사․대학 환경교육 교수 등 10명의 교육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실무팀은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자료 수집과 연구․협의 과정을 거쳐 12월 말 최종 계획 확정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내 전체 초․중․고 관리자와 환경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생태 전환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해 5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생태 전환교육 5개년(2026~2030) 추진계획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하고, 교육(Education)과 지원(System · Support), 연결(Drive · Bridge) 3대 핵심 전략(E.S.D.)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경북의 대표 생태 자원인 낙동강과 동해안․백두대간을 연계한 생태탐방 프로젝트를 도내 전역에서 추진하고, 2027년 6월 개관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를 생태 전환교육의 거점 기관으로 구축해 지역과 학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태 전환교육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탄소중립 학교문화를 경북교육 현장에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