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눔’ 3,270kg 기부 성과 ‘사랑의 쌀 나누미(米)’ 10년 … 주민이 만든 나눔의 역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05(금) 14:00 |
![]() 보성군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눔’ 3,270kg 기부 |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이·동장,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3,270kg의 쌀이 기부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지역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90여 개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은 2016년 시작 이후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기부와 나눔의 주체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공동체 문화 확립에 큰 의의를 지닌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안재섭 위원장은 “한 해의 수확과 동시에 이웃을 떠올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보성읍의 진정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10년 동안 이어진 사랑의 쌀 나눔은 마을과 주민이 함께 쌓은 나눔의 역사”라며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소외 없는 보성읍’을 실현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지원과 나눔 문화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