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국악전수관 ‘2025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성료
배움의 시간이 이어져 탄생한 뜻깊은 무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12(금) 14:29 |
![]() 곡성국악전수관 2025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
이날 행사는 국악교실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수강생 발표회와 수강생들을 지도했던 전문 강사들의 공연이 1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1부 수강생 솜씨 발표는 ▲장구·농악반의 '곡성죽동농악', ▲한국무용반의 '화선무', '교방굿거리춤', ▲판소리반의 '사철가', '고법' ▲가야금반의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중 ‘자진모리-휘모리’', '함양양장가', '가시버시사랑'▲해금반의 '홀로 아리랑' ▲민요반의 '동해바다', '진도아리랑' 무대로 이뤄졌다.
그동안 다양한 국악 수업을 배워온 수강생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부 전문강사 공연은 ▲12현 가야금 '침향무', ▲지영희류 해금 산조 중‘중모리’,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국악가요 '시리렁 실근', ▲'한량무', ▲곡성죽동농악 설장구 공연이 펼쳐져 국악이 주는 울림을 다시금 느끼며 발표회가 마무리됐다.
발표회에 참가한 수강생은“곡성국악전수관에서 꾸준히 국악을 배우다 보니 국악은 더 이상 어려운 전통문화가 아니라 일상의 취미가 됐다”라며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큰 성취감으로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교실 수강생들이 배움의 여정을 마음껏 펼치시라는 의도로 기획됐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성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곡성국악전수관은 주민 누구나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문화의 공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국악전수관은 2023년부터 국악교실을 시작하여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 가야금, 해금 총 7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악교실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