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한우 확인 유전자 검사서 모두 ‘한우’ 확인 1월~12월 초까지 424건 수거 검사 결과 모두 일치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14(일) 12:19 |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
‘한우확인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쇠고기의 대립유전자(모색형, 한우형)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검사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2일까지로, 학교급식 민원 및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된 42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424건 모두 ‘한우’로 판별됐다.
아울러, 유전자 지표(마커)를 활용해 유통 중인 쇠고기 개체 이력제 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개체 동일성 검사’도 진행됐다.
이 검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식육포장처리 및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된 쇠고기 101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식육판매업소에서 수거된 쇠고기 10건(9.9%)이 불일치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원은 해당 업체에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신속한 행정 조치를 내리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위반업소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이 유통되는 소고기를 안심하고 구입·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