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까지…익산형 인재 육성 본격 22일, 산학연 고도화 협의회 및 특성화고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22(월) 12:08 |
![]() 산학연 고도화 협의회 및 특성화고 대상 기업설명회 |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함께 22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전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하림, 원광대학교병원 등 20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연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익산 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가 이어졌다.
㈜하림과 행운전기, ㈜지엘켐 등 지역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채용 계획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었다.
지역 기업과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취업 증명사진 촬영 등 체감형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준비 전반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교육기관과 기업이 힘을 합쳐 익산의 아이들을 지역의 동량으로 키워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익산에서 꿈을 찾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